LG 스마트폰 V20 3달 사용기
V20 3달 사용기입니다.
V20는 사실 상당한 스펙을 가진 (CPU나 VGA, 램, 부분에 있어서) 스마트폰은 아닙니다.
이미 훨씬 전에 나온 삼성 갤럭시S7보다 떨어지죠.
대신 높은 화각의 듀얼카메라시스템을 채용하고 나왔고,
하이파이쿼드댁을 채용하여 고음질을 자랑합니다.
3200mAh의 고용량 배터리를 채용했지만,
LCD패널의 높은 밝기를 유지할 수 밖에 없는 낮시간이나,
밝은 건물 내에서의 배터리사용시간은 사실 형편 없습니다.
이미 IPS패널의 기술수준은 더 이상발전할 곳이 없는 수준에 이르렀고,
다음 패러다임인 AM OLED로 넘어갈 수 밖에 없지 싶습니다.
단순히 화질만 따져보자면 솔직히 동생의 갤럭시S8보다 V20가 더 쨍하고 이쁩니다.
과거 트리니트론 브라운관이 아직 발전단계에 있던 LCD보다 더 쨍하고 이뻐보였던.. 그런 느낌이랄까요.
V20의 하이파이쿼드댁은
갤럭시류의 음질수준과는 격을 달리 합니다.
자랑할만 합니다.
물론 전기를 좀 더 먹습니다만, 상관 없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음질과 출력은 애초 비교하고 자시고 할 필요 없을 정도로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카메라성능은 갤럭시S7이 낫습니다.
특히 야간에요. 야간에 갤럭시로 찍는 것보다 V20의 노이즈가 더 많네요.
오토모드로 찍었을 때 얘기입니다.
전 카메라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거나 전문가모드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아니라... 카메라는 갤럭시S7과 동생의 S8이 더 맘에 듭니다.
사용자인터페이스 = UI 는 LG UI의 압승으로 봅니다.
LG 스마트폰이라고는 처음 써보는 저도 깜짝놀라며 순식간에 적응했고, 너무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S7이 차가운 전문가 같은 느낌이라면,
LG V20는 약간 어설프지만 성격 좋고 세심한 친구 같은 느낌입니다.
위 내용으론 사실 V20 사용기라 하기엔 부족한 내용이겠죠.
본 블로그 자체가 제 메인블로그를 보조하기 위한 축약판이라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요약을 해보자면,
음악을 좋아하고,
배터리사용량, 카메라성능, 속도가 살짝 갤럭시보다 떨어져도 괜찮으신 분이라면 적극추천합니다.
저는 카메라를 거의 안 쓰는 사람이고,
배터리부족은 어떤 폰을 사건 겪을 사람인데다
음악청취를 워낙 좋아하는, 음질에 약간 민감한 사람이다보니 다시 시간을 되돌려 사라 하더라도 V20를 살겁니다.
물론 제가 V20를 살 당시에는 G6가 더 비싸서 V20를 샀는데요..
지금 선택하라면 같은 음질의 G6를 사겠습니다. 내구성만 같다면 말이죠. ;;
더 자세한 내용은 메인 블로그에 있습니다.
